나무를 심을 곳이 없다.
매년 식목일이 되면 씁쓸한 생각이 든다. 나무를 심으라고 지정된 날은 있지만 정작 나무를 심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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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매일 생각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식목일 만은 나무를 심고 싶어, 예전에 3년 된 살구나무 한 그루를 사서 근처 학교 뒷 뜰에 심은 적이 있었다. 열매를 맺었으려나 하고 다음에 찾아가 보니 안타깝게도 길어진 잡초 제거와 함께 나무가 잘려져 있었다. 그 이후 식목일만 되면 가끔 그 살구나무가 생각이 났는데,
경북 울진, 강원도 삼척의 화재
[3보] 역대 최장기 울진·삼척 산불 진화…"2만923㏊ 잿더미"
산림청장 발화 213시간 43분 만에 주불 진화 선언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박세진 기자 =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울진·삼척 산불이 진화됐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에서 산불이 난지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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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강원도 삼척의 불은 소방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밤, 낮 없이 타올랐다. 불행 중 다행으로 3/12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드디어 어제 주불이 잡혔다는 기사를 접했고, 조금만 더 일찍 오지 하는 야속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이라도 내려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최근 화마로 많은 나무가 소진이 되니 무턱대고라도 나무를 심었던 그때가 더욱 생각이 났다.
이런 마음을 안고 검색을 해보니 지자체 별로 식수 행사를 하는 곳이 있어 몇 개 링크를 가져왔는데(PPL 아님) 이런 행사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참가자 모집 안내
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참가자 모집 안내 ○ 행사일시 2022. 3. 26.(토) 11:00 ○ 행사장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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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해송 인공조림 100주년…나무 100만 그루 심는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올해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제주도는 미세먼지·폭염·도심열섬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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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빌려 쓰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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