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어머니가 칠순을 맞이하셨다.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셨었기에 일정을 조율하여 11월에 비행기 표를 끊었다.
쑥쑥이는 만 2세가 안되어서 거의 공짜(항공료 19,500원은 냄)로 탈 수 있었는데,
아이가 공짜로 비행기에 탈 수 있다는 기쁨보다
'우리 애가 과연 비행기를 잘 탈 수 있을까?'
'너무 울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건 아닐까?'
'공짜로 탄 것도 모자라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등등의 고민이 많았지만 정해진 일정이라가 긴장을 하고 비행기 탑승! 두둥!

이/착륙 시 흔들림, 귀가 먹먹해지는 이질감까지 모두 무반응! 😆
너무 얌전히 있다 보니 승무원도 너무 얌전하고 대견하다고 귀여워해주셨다.

기타 정보
1. 해외 출국 장기주차
운서역에 주차하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운서역 앞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23년 9월 15일부터 24시간 이상이 되면 1일 10,000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가깝고 편리한 장기 공항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2. 비상구 열 좌석( or 프리미엄 석)
아이와 함께 갈 때는 아이가 옆 좌석 승객에 피해를 주지 않게, 아이가 갑갑해하지 않게 앞쪽 공간을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미리 지정 좌석을 예약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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