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2개 파트로 나눠서 관심 있는 주제를 시간에 맞춰 골라 들을 수 있었다. 우연히도 내게 관심 있는 주제가 한쪽으로 몰려있어 한자리에서 끝까지 들었다. (절대 귀찮아서 안 옮긴 게 아니다.) 이후 운영진 측에서 영상을 올릴 것 같은데 그 영상이 올라오기 전에 프리뷰 정도의 소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극히 개인 관점이지만) 정리해 본다. Let's go~
13:20-14:00 (ROOM 1) Introduction to Rust Concurrency - 옥찬호 (42dot)
러린이(러스트 어린이)로서 러스트를 잘 모르지만, C++ 동시성 처리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세부 소개 내용
패닉 개념 설명
channel 시스템(스레드 간 안전한 통신 보장)
poisoned (mutex 시킨 데이터의 오염에 대한 조치)
condvar(condition variable로 스레드 동기화 도구)
rwlock (다수 동시 읽기, 단일 쓰기 등 기능)
atomic
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방대한 동시성 내용을 공부할 때 첫 포인트 개념을 잡아 놓고 나머지 살을 붙여가며 공부하면 도움이 될 소개란 생각이 들었다.
14:10-14:50 (ROOM 1) 앱에 AI로 생기를 띄워볼까요? (나야~ Semantic Kernel) - 유저스틴 (마이크로소프트)
팀에서 AI를 이용한 앱을 만들어보기도 했기에 제목이 너무 끌렸다. 🤓
앱에 생기를 띄울 수 있다니... AI 모듈과 협업만 하다 보니 AI 모듈에서 대해 잘 몰랐는데 AI 시스템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통합하여 더 복잡한 작업에 대한 수행 결과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 microsoft에서 개발한 AI 오케스트레이션 '시맨틱 커널'로서 여러 사례를 데모를 해주었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고,
📌 시맨틱 커널 문서
https://aka.ms/semantic-kernel
📌 시맨틱 커널 소스코드 및 샘플코드
https://github.com/microsoft/semantic-kernel
📌 G3J Learn SK(Semantic Kernel)
https://aka.ms/g3jlearnsk
영상이 올라오면 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유저스틴님이 한국말(?)로 설명해 준다. (저만 오해한 거 아니죠?😅)
15:00-15:40 (ROOM 1) 멀티 에이전트의 구현 및 활용 - 정유선 (신세계)
찐 AI 실무자가 나타났다! 😤
Retail Tech 분야의 AI/ML을 리딩하며, 유통 분양의 고객 경험 향상, 업무 프로세스 개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계신 분으로
세부 소개 내용
ANI vs AGI vs ASI
Agent vs RAG
LangChain vs LangGraph
워크플로우 - 프롬프트 체이닝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네트워크 - LangGraph
등에 대한 이론을 설명해 주셨지만 이전 AI 오케스트레이션 설명이 있었다 보니 좀 더 풍부한 정보 전달이 되었고 나아가 경험에서 나온 설명이라 더 유용하게 들렸다.
K-DEVCON Go To Learn 2기 멘티 모집도 하고 있으니 나 같은 old boy가 아니라면 당장 신청하자.
15:50-16:30 (ROOM 1) 9명의 제품팀이 45명이 되기까지의 여정 - 이동욱 (인프랩(인프런/랠릿))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스타트업은 아니지만, 나의 포지션이 PL이라 그런지 몰라도 사일로 현상을 비롯 조직문화, 개발환경 개선 등에 어떤 기여를 해가야 할지 늘 고민이 많은데
인원이 늘어가면서 마주하는 문제점과 그를 위해 결정했던 방향의 실패사례와 위기 극복의 경험치들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 발표 내용을 나름 꼼꼼히 적었는데 팀 내에게 내용을 공유하면 대화해보려고 한다.
📌 조직 내 품앗이 문화 활성화 / 엔비디아가 일하는 방식 / 용병제도에 관한 이동욱 님 블로그 글
https://jojoldu.tistory.com/810
ps. 여담이지만 박성철 님이 연예인이라고 얘기하셔서 그런지 들어오는 길에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을 때 사인받아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역시나 받아 둘 걸 그랬다.
16:40-17:20 (ROOM 1) Stack Overflow 25,000점까지 내가 얻은 것들 - 김영재 (LINE)
Stack Overflow에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어느 분야에서든 만렙의 얘기들은 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다.
AI로 인해 양극화가 시작되고 있고, 중급자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GPT 등장부터 Stack Overflow의 트래픽도 급감했지만, 김영재 님은 오히려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많이 하라고 권장해 주었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좋은 질문과 답변을 잘해야 '좋아요' 등의 reward를 받기 때문인데 이는 AI 활용에도 마찬가지이다. (유료 모델의 응답이 당연히 잘 나오겠지만) 같은 조건에서 AI 활용능력은 결국 AI에게 질문을 잘해야 좋은 답변을 얻는다는 얘기인데 우리들은 생각보다 질문자체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를 트레이닝할 수 있는 무대라 추천한다는 요지이다. 그리고 좀 더 큰 베네핏이 있는데 그건 영상이 올라오면 확인해 보자. ㅎㅎ
그리고 블로그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해 줬는데 개인 블로그보다는 회사 블로그를 쓰라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인프콘2024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5 일기장 끝 (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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