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을 곳이 없다. 매년 식목일이 되면 씁쓸한 생각이 든다. 나무를 심으라고 지정된 날은 있지만 정작 나무를 심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https://www.instagram.com/p/CS1rWszlmzc/?utm_medium=copy_link 바쁜 일상으로 매일 생각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식목일 만은 나무를 심고 싶어, 예전에 3년 된 살구나무 한 그루를 사서 근처 학교 뒷 뜰에 심은 적이 있었다. 열매를 맺었으려나 하고 다음에 찾아가 보니 안타깝게도 길어진 잡초 제거와 함께 나무가 잘려져 있었다. 그 이후 식목일만 되면 가끔 그 살구나무가 생각이 났는데, 경북 울진, 강원도 삼척의 화재 [3보] 역대 최장기 울진·삼척 산불 진화…"2만923㏊ 잿더미" 산림청장 발화 213시간 43분 만에 주불..